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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히트경매] 한국HP 잉크젯 복합기
입력2003-07-08 00:00:00
수정
2003.07.08 00:00:00
박상영 기자
`비용을 아끼고, 공간도 절약하고, 활용도 다양하고`
프린터ㆍ복사기ㆍ스캐너에 팩스 기능까지 고루 갖춘 잉크젯 복합기가 사이버 장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한주일동안 옥션(대표 이재현)의 컴퓨터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잉크젯 복합기는 한국HP의 `PSC 2210` 모델이다.
가격이 잉크젯 프린터 수준으로 저렴한 데다 복사기와 스캔 기능까지 덤으로 쓸 수 있어 개인 사용자는 물론 소호(SOHO) 사무실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특히 복사 기능의 경우 일반 아날로그 복사기와 달리 원본 문서를 한번만 읽어들여도복사해도 원하는 장수만큼 복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고급형 프린터와 맞먹는 수준인 최고 4800dpi의 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하면서도 스캔 기능 탑재로 종이문서, 사진 등을 디지털 자료로 보관할 수 있다.
출력속도도 일반 프린터에 뒤지지 않는다. 흑백문서의 경우 분당 14장, 컬러문서는 분당 10장을 인쇄할 수 있다.
옥션에서 30만~32만원대에 경매되고 있으며 최근 한 주 동안 120대씩 팔려나갔다. 지난해 대비 판매 신장률이 150%나 되면서 기존 잉크젯 프린터 시장을 위협할 정도라고 옥션측은 설명했다. 특히 소형 사무실 및 홈오피스 사용자들이 구매자의 60%를 넘을 만큼 소호족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잉크젯 복합기를 구매하려면 가격도 가격이지만 자신의 사용 목적에 맞는 기능을 갖췄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팩스와 복사 기능이 포함됐는지 여부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 복합기 성능은 기본적으로 프린터에 따라 좌우되므로 인쇄ㆍ복사 속도, 인쇄물과 복사물의 품질 등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사진인쇄 기능을 가졌는지 체크하는 것도 필수.
옥션 CM실 정재명 차장은 “잉크젯 복합기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성이 매우 큰 시장으로 각 업체간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며 “여러 기능을 한꺼번에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많아지면서 잉크젯 복합기와 다기능 제품들이 크게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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