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 경영실적 '꼴찌'

09/15(화) 13:34

서울시 산하 6개 투자기관중 지난해 경영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관은 도시철도공사이며 가장 부진했던 기관은 지하철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5일 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위원장 李弼坤행정1부시장)를 열고 공인회계사, 교수 등 전문가 17명으로 이뤄진 경영평가단에 의해 실시된 97년도 투자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는 1백점 만점에 96.18점을 얻어 96년의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96년 1위였던 도시개발공사는 95.15점으로 2위로 밀려났으며 다음으로는 시설관리공단 93.77점, 강남병원 91.99점, 농수산물도매시장 91.16점이었고 지하철공사는 88.59점으로 96년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기관별로 인센티브 상여금을 차등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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