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39쇼핑 '제2창업' 선언

2005년 매출 3조 목표

CJ39쇼핑(대표 조영철ㆍwww.cj39.com)이 신사옥 이전과 방송개국 6주년을 맞아 제 2창업을 선언했다.

CJ39쇼핑은 오는 2005년까지 ▲TV홈쇼핑 1조5,000억원 ▲인터넷 쇼핑 몰 7,000억원 ▲ 카탈로그 판매 5,000억원 ▲위성방송 3,000억원 등 총매출 3조원, 당기순이익 2,500억원 달성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사업계획을 2일 발표했다.

조 사장은 "CJ39쇼핑이 지난달 25일 한국 디지털 위성 방송으로부터 위성방송 채널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TV부문 ▲카탈로그 ▲인터넷 쇼핑몰과 함께 온라인 유통을 이끌어갈 채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중장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튼튼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CJ39쇼핑은 오는 13일부터 그 동안 홈쇼핑 및 카탈로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었던 다양한 상품들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LIVE & VOD 인터넷 쇼핑몰'인 'CJ39.com'을 신설한다.

CJ39는 이 쇼핑몰에 PB(자기상표)상품 및 단독상품만을 모아 테마 숍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특화된 쇼핑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CJ39는 또 8월부터 삼성카드와 제휴를 통해 CJ39쇼핑의 상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휴카드를 발행한다.

제휴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상품 구매 시 할인 및 적립금 혜택과 함께 ▲제품 구매시 무이자 할부혜택 ▲실적에 따른 사은품 증정 ▲주유할인 혜택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GV 및 VIPS, 뚜레쥬르, 스카이락 등 CJ그룹에서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영화관 등을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제공해 줄 계획이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