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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철강은 플라스틱 사출성형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한 가스제거노즐 ‘가벤(사진)’을 내놓았다. 플라스틱 사출성형은 녹인 플라스틱 수지를 틀에 밀어넣어 비누갑, 휴대폰 부품 등을 만드는 방식. 그 동안 수지를 녹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제품불량의 주된 요인이었다. 업계에서는 가스발생을 줄이기 위해 원료를 건조하고 다시 제습을 하는 등 별도의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수지내에 흡수된 가스를 완벽히 없애기는 어려웠다. 가벤은 별도 건조과정없이 실린더 속에서 녹은 수지가 노즐을 통과하는 순간 가스를 완벽히 제거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수지가 자체 개발한 노즐내부를 통과하면서 수지와 가스의 밀도차로 인해 분리되는 원리다. 이에 따라 불량률과 공정을 최소화해 생산원가 절감과 품질 개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031)433-6824 공동기획: 중소기업청 , 중소기업유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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