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경상북도와 주관하는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낸 10개팀을 최종 선정해 상품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16일 삼성전자는 경북 구미에 위치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위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최종 선발팀 10개를 발표했다.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창조적 중소기업을 육성해 스마트 기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지난 달 8일부터 진행했으며 최종 선발된 팀들에게는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삼성전자는 이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팀당 최대 5,000만원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삼성전자 판매채널 이용 등 다방면의 지원책도 마련했다.
대상은 물의 수위를 측정하는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마신 물의 양과 빈도를 측정하는 물병 ‘8Cups’를 제안한 젤리코스터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 가능한 유아교육용 자석 블록 ‘위드 큐브’를 제안한 수상에스티 등이 받았다.
한편 이날 발표는 중소업체 및 일반인이 지원한 ‘프로페셔널 부문’이 대상이며 ‘영(Young)’ 부문은 이달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amsung.com/sec/wennovation)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