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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강, 3개월 연속 흑자
입력2002-10-30 00:00:00
수정
2002.10.30 00:00:00
동부제강 아산만공장이 지난 7월 첫 흑자를 기록한 뒤, 지난 10월까지 3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30일 동부제강에 따르면 지난 99년 11월 가동을 시작한 아산만공장은 줄곧 적자를 면치 못하다, 가동 33개월만인 지난 7월 처음으로 경상이익 기준 12억원의 흑자를 냈고 8ㆍ9월에도 각각 13억원ㆍ9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월 49억원ㆍ8월 53억원ㆍ9월 45억원을 기록했다.
동부제강 관계자는 "아산만공장은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운영이 제궤도에 올라서면서 물류자동화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가시화되고, 철강시장 호황에 따른 가격인상 효과까지 더해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아산만공장의 안정된 흑자기조로 회사 전체의 흑자구조 정착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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