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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인 시리즈 4탄 '최종현처럼' 발간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는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제4탄으로 '최종현처럼-미래를 읽는 최고의 승부사(사진)'를 14일 펴냈다.

이 시리즈는 우리나라 경제사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경제거인들의 삶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최종현처럼'은 1929년 태어나 1998년에 타계하기까지 우리나라 근현대 경제 발전사에서 큰 성취를 이룬 기업인 최종현의 삶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설 형식을 빌려 재구성했다.

최종현은 형 최종건의 뒤를 이은 SK그룹의 1.5세대 창업주로 대한민국 에너지ㆍ화학 산업과 정보통신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최종현은 체계적이고 창조적인 경영을 통해 사람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다. 이를 위해 'SKMS(SK 경영관리체계)' '수펙스(SUPEX)'라는 SK 고유의 경영 도구를 개발했다.

최종현은 SK를 경영하는 것 외에 '인재 육성'이라는 또 다른 경영을 했다. 그는 MBC 프로그램 '장학퀴즈'를 후원하면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시작했고 그의 사후에 장학 사업은 중국판 장학퀴즈인 'SK장웬방'으로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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