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우車노조 "GM에 결사대 파견"
입력2001-05-15 00:00:00
수정
2001.05.15 00:00:00
고광본 기자
現집행부, "해외매각 아닌 독자생존" 입장밝혀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대우자동차 인수 입장표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우차 노조가 이달 말 미국에 인수반대를 위한 결사대를 파견하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대우차 노조의 한 관계자는 15일 "대우차 현 노조집행부의 분명한 입장은 해외매각이 아닌 독자생존"이라며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협조를 받아 대우차 노조원과 민주노총 산하의 금속산업연맹 관계자 등 7명 안팎을 이달 말 미국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우차 전직 노조위원장 및 현직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우차정상화추진위원회'가 회사의 자구노력에 동참하겠다고 결의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노노갈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노조가 실제로 결사대를 파견할 경우 노조문제를 대우차 인수협상의 큰 변수로 보고 있는 GM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