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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젯 프린터시장 폭발] 올 시장규모 130만대 전망
입력1999-05-17 00:00:00
수정
1999.05.17 00:00:00
문병도 기자
잉크젯 프린터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4분기중 잉크젯 프린터는 35만8,700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19만5,720대)에 비해 83%가 급증했다. 이는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인 97년 1·4분기(32만1,800대)보다도 많다.
이같은 추세는 4월에도 이어져 한달동안 14만대 이상의 제품이 팔린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프린터 판매 증가로 올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공급난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이같은 공급난으로 선두업체는 점유율이 떨어진 반면, 후발주자는 점유율이 급상승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선두업체가 물건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자 대체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잉크젯 프린터 판매 증가가 최근 두드러지는 것은 대기수요가 한꺼번에 몰린 데다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한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인터넷 이용자가 늘면서 문서 등을 출력할 필요성이 점차 높아졌기 때문. 프린터가 PC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필수 주변기기로 자리잡은 셈이다.
업체에서는 이같은 성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경우 올해 시장규모는 130만대에 달해 사상 최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프린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PC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0% 정도 늘었지만 97년의 85%수준에 머물러, 대조를 보였다. /문병도 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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