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조(사진)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이 14일 “앞으로 한국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을 선도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이날 서울 포스트타워 국제회의장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함께 개최한 ‘ICT 융합 협력 세미나’에서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ICT 융합 프로젝트 성과를 OECD와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서 원장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서는 두 기관이 앞으로 ICT 융합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OECD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ICT 융합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의제를 발굴했다. OECD는 회원국들의 ICT 융합정책 사례와 사물인터넷 추진현황을 발표했고, NIA는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및 K-ICT 사물인터넷 융합실증 사업 등을 소개했다. 업계에서는 헬스케어·스마트 자동차·스마트 홈 융합 비즈니스 추진현황과 전략을 공유했다.
앞서 NIA와 OECD는 지난 2006년부터 무선전자태그(RFID)와 그린ICT,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ICT 융합과 창조경제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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