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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경기침체 장기화‥위스키 소비량 13.5% 감소

[서울경제TV 보도팀] 오랜 경기침체 탓에 올해 상반기 위스키 소비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금년 1∼6월 위스키 출고량은 91만6,745상자로 작년 동기의 106만344상자에 비해 13.5% 줄어들었습니다. 1상자는 500㎖ 18병입니다. 판매량 1위인 디아지오의 윈저는 작년 상반기 보다 20.4% 감소한 30만9,851상자가 팔렸습니다. 업계 2위인 페르노리카의 임페리얼 출고량은 20.6%, 롯데주류의 스카치블루는 13.8%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알코올 36.5도의 골든블루 판매량은 2만5,429상자에서 6만4,937상자로 155.4% 증가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장기화한데다, 저 알코올 주류문화가 확산된 영향으로 양주소비량이 크게 줄었다”며 “당분간 이런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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