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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아름답게ㆍ피부관리] 세안, 마사지하듯 꼼꼼히
입력2003-06-08 00:00:00
수정
2003.06.08 00:00:00
김현수 기자
흐르는 땀, 번들번들한 피지, 거기에 여드름과 먼지까지….
여름철이 되면 피부가 괴롭다. 땀과 피지량은 증가하고, 끈끈한 피부에 먼지까지 흡착되어 피부색은 지저분하고 칙칙해 보이기 일쑤. 게다가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여드름이 많아지고 모공은 넓어지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과 잦은 샤워로 인한 피부 건조에 시달릴 수도 있다.
깨끗한 세안으로 하루의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피부 유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이 시기 피부관리의 철칙이다.
◇세안은 철저히= 무턱대고 물로 씻어내기보다는 거품을 이용해 얼굴 곳곳을 충분히 문지를 필요가 있다. 특히 이마, 코, 턱 부위는 피지 분비가 많으므로 마사지하듯 꼼꼼히 세안할 것. 가끔씩 각질제거 효과가 있는 스크럽으로 묵은 때를 벗겨내는 것도 효과적이다.
◇땀구멍은 꼭꼭 조여주자= 세안 후 금방 얼굴이 번들거린다면 모공축소 기능이 있는 기초 화장품을 사용해 모공을 조여 주고 피지분비를 줄이자. 스킨과 로션 등을 냉장고 에 넣어 아침, 저녁에 차갑게 사용하면 모공을 조이는데 좋다. 주 1회 정도 얼음물로 냉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적.
◇수분 보충으로 깨끗하게= 주 1~2회 정도 각질제거 팩이나 수분 팩등을 지속적으로 하면 피부 톤이 눈에 띄게 밝아진다. 햇빛에 많이 그을려 피부 군데군데 잡티가 생겼다면 미백 전용 화장품을 가볍게 발라주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잊지 말 것. .
(피부 SOS! 여름철 문제 해결법)
***피부가 화끈거릴 때
햇빛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은 것처럼 화끈거리는 증세가 나타난다면 자극 부위를 차갑게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찬물로 샤워를 하고, 찬물에 적신 타월을 비닐팩에 담아 냉동실에 5분 정도 넣어두어 차갑게 한 뒤 화끈거리는 부위를 지긋이 눌러주면서 일단 열기를 빼자. 피부가 식었으면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 둔 수분이 많은 스킨을 화장솜에 묻혀 시원하게 팩을 해준다.
***각질이 심하게 일어났을 때
무엇보다 각질을 절대 강제로 벗기지 말 것. 일부러 때타월 등을 이용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은 잘못이다. 이 때는 너무 뜨겁지 않은 스팀타월을 피부에 올려놓고 살짝 눌러줄 것. 각질을 제거한 후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선 화이트닝 크림과 에센스를 1:1의 비율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하자.
***붉어지고, 푸석거리고…화장이 안 받을 때
화장이 잘 받지않고 붉게 민감해진 피부는 우선 찬물로 여러 번 헹궈준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피부를 튕겨주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헹구면 차가운 냉기와 적당한 피부근육 활성화로 자극 피부가 빨리 진정된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집중적인 보습 팩. 민감해진 피부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면 한결 가라앉게 된다. 눈 아래나 얼굴 군데군데 생긴 칙칙한 부위는 화이트닝 제품을 꾸준히 발라주자.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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