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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99년 1,600만명 이용/미 조사기관 IDC 전망
입력1997-02-11 00:00:00
수정
1997.02.11 00:00:00
이재권 기자
◎음성품질 고급화/사용법 쉽게 하면/시장규모 5억6,000만불인터넷을 이용, 시내전화요금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전화이용자가 오는 99년에는 전세계적으로 1천6백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IDC사가 최근 발표한 「인터넷전화 시장분석 1996∼1999」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전화는 기존의 약점인 열악한 음성품질과 복잡한 사용법 등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할 경우 이용자가 지난해말 2백만명 수준에서 99년에는 1천6백만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IDC는 또 인터넷전화시장 규모가 지난해말 7백만달러에서 99년에는 5억6천만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기업인들의 인터넷전화 사용이 99년까지 전체 사용자중 62.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PC와 PC간, PC와 전화간, 전화 상호간 등 인터넷전화 소프트웨어의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면 기술적인 문제가 해소돼 인터넷전화는 총 7백억달러 규모의 세계 장거리전화시장을 급속하게 잠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성통신의 인프라가 급속히 인터넷쪽으로 옮겨가면서 앞으로 5년안에 기존 전화사업자의 매출액은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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