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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비용] 작년보다 덜 든다
입력1999-11-19 00:00:00
수정
1999.11.19 00:00:00
안의식 기자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4인 가족기준 가구당 김장비용은 지난해 13만2,868원에서 올해는 13만1,873원으로0.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배추(19포기) 값은 17일 현재 4만4,555원으로 지난해 12월초 대비 55.7%나 비싸며 무(14개) 역시 지난해보다 46.8% 증가한 1만6,156원이 소요된다.
그러나 4대 주재료인 고추(6.4근)는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작년4만659원에서 올해 3만826원으로 24.2% 떨어졌고 마늘(4.3㎏) 역시 작황 호조와 중국산 수입 증가에 따라 2만4,235원에서 1만5,360원으로 36.6% 비용이 덜 들어 간다.
또한 다른 부재료인 생굴, 젓갈, 소금, 파, 생강, 당근 등도 대부분이 하락해 이들 부재료 구입비는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11.9%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재경부는 무,배추 값이 추석후 많은 비가 내리며 급등했으나 최근 차츰 하락하는 추세로 돌아섰고 다른 재료 값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 하순에서 다음달초순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김장철에 기상이변이 없다면 가구당 김장비용은 조금더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의식기자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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