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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품이 된 ‘차량용 블랙박스’, 옥석 가리기 기준은?

블랙박스 제품 선택 시 브랜드/화질/사후관리 등 꼼꼼히 따져봐야, 메모리 카드 관리 편의성 점검도 필수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1일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블랙박스 성능 비교 실험 결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68%가 한국산업규격(KS) 기준 미달로 밝혀진 반면, 코원시스템, 팅크웨어 등 5개 업체의 6개 제품은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평가한 모든 모델(AC1, AW1)이 우수 제품 명단에 오른 업체는 코원이 유일하다.

코원 ‘오토캡슐’은 블랙박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번호판 식별성, 시야각, 초당 저장화면 수 등 영상품질 및 영상저장기능이 KS기준 이상으로 뛰어나고, 녹화 안정성, 내구성, 기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블랙박스 옥석 가리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원은 주차 시 저전압 차단 기능 유무 확인, 메모리카드 점검 및 주기적인 관리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코원측 관계자는 블랙박스 구매 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체크리스트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브랜드선택 - 제품 사양 및 품질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인지도 있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선택을 권장.



화질 - 번호판 식별, 야간 녹화 등을 위해 해상도는 최소 HD(720p)급, 프레임 수는 초당 20fps 이상인 제품 추천.

사후관리(A/S) -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구매 후 사후관리가 확실한지 모니터링. 전국 A/S 가능 여부 및 펌웨어 업데이트 주기 확인도 중요.

기타 -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 및 고온 보호 기능 유무, 메모리 포맷 편의기능 탑재 여부.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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