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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 자연토지 모델하우스 건립불가
입력2000-04-12 00:00:00
수정
2000.04.12 00:00:00
이종배 기자
앞으로 주택건설업체들은 분당 신도시내 잔여 토지에 모델하우스를 지을 수없게 된다.한국토지공사는 최근 분당 신도시의 잔여 업무·상업용지를 주택건설업체에 모델하우스 부지로 임대하지 않기로 결정, 건설업체들에 통보했다.
토공은 그간 토지관리·임대수익 등의 이유로 6개월~1년단위로 평당 5,000~5,700원의 임대료를 받고 건설업체에 빌려주었으나 올들어 잔여 토지를 매입하겠다는 투자자가 부쩍 늘면서 매각으로 방침을 바꿨다.
현재 분당 신도시내 잔여 업무·상업용지는 모두 195필지 10만여평으로 이가운데 39필지 2만4,300여평을 30여개 주택건설업체가 모델하우스 부지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동일주택·일레븐건설·중앙건설·프라임산업·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등 6개업체의 경우 임대기간이 만료돼 토공으로부터 계약연장 불허를 통보받은 상태다.
모델하우스 부지로 활용이 불가능해지자 아예 땅을 매입한 업체도 나타나고 있다. 동일토건은 구미동 188번지 1,600여평, 쌍용건설은 수내동 5-2번지 840여평을 각각 94억원과 101억3,5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한편 이들업체외에 앞으로 계속될 용인 죽전·동백지구등의 분양을 대비키 위해 2~3개 업체가 토지매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4/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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