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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수익성 대폭 호전 전망

09/15(화) 15:50 계룡건설이 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입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여 6월말 차입금규모는 441억원, 금융비용부담률은 0.8%로 낮췄다. 상장건설사의 평균 금융비용부담률이 13.6%에 달한다. 동원증권은 계룡건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 늘어난 2,989억원, 경상이익은 35% 증가한 70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하청업체의 부도등으로 23억원의 특별손실이 발생했는데 올해도 경원건설이 부도를 내 58억원의 특별손실이 발생했다. 계룡건설은 대전, 충남지역 건설사로는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8월말까지 신규수주한 물량은 1,736억원에 달한다. 동원증권은 건축자재 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38%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금융비용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6월말 현재 계룡건설의 부채비율은 248%로 상장건설사 평균인 474%에 비해 월등히 낮다. 이 회사는 97년 6월말 735억원에 달하던 부채를 1년만에 441억원으로 줄였다. 동원증권은 『계룡건설이 건설사로서는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99년에는 특별손실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바닥권에서 거래가 급증하고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유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명수 기자】 <<'남/자/의/향/기'(19일) 무/료/관/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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