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표는 “디오텍 직원의 횡령 배임 혐의 사건과 관련 그 동안 디오텍을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당사 직원이 당사가 보유하고 있던 타 법인 주식을 인출하여 매각 처리한 내용으로, 현재 수사기관의 협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금 회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디오텍은 이번 일을 계기로 자사의 모기업인 인프라웨어와 협력해 내부 보안관리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술일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오텍은 이날 과장급 직원을 43억원 규모의 업무상 횡령을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디오텍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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