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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글로벌 대도전] 포스데이타
입력2003-10-13 00:00:00
수정
2003.10.13 00:00:00
최석영 기자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포스코 그룹의 저력을 바탕으로 전자정부사업을 비롯한 공공, SOC분야의 해외 시장으로 적극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데이타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의 SW품질 인증모델인 CMM(Capability Maturity Model)의 전사부문에서 레벨4를 획득하여 대한민국 품질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갖추고 있다. 또 글로벌 표준의 선진 경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스피드 경영과 투명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전자정부 구축 노하우와 경험을 기반으로 SI산업을 수출상품으로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문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협력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다자 윈(Win) 전략`을 펼치거나 해외주재 국내 종합상사와 사업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을 공동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개발센터 지원사업`, 개도국 `인터넷 교육훈련센터 구축 사업`을 비롯, 캄보디아 직업훈련원, 튀니지 국립 취업훈련센터, 중국 취업훈련 기술지도센터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해 해외 정부 정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철강 및 제조부문에서는 세계 초일류의 포스코 정보 경영시스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세계 유일의 철강생산관리 패키지인 `스틸피아(STEELPIA)`등을 활용해 세계 철강 SI시장 석권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중국, 인도, 미국 등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아 등 개도국 철강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ebXML기반의 철강 B2B 솔루션인 `비즈바인드(BizBinder)`가 한일양국의 철강 관계자들에 의해 철강 B2B 분야의 표준 솔루션으로 채택되었고, 이를 계기로 세계 철강 전자거래 표준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영상감시장치(DVR) 분야의 세계적인 명품인 `포스워치(POS-Watch)`를 생산하여 미주지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3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파생상품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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