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한 특수소재도 집에서 간편하게 세탁할 수 있는 드럼세탁기가 출시됐다. 독일 가전 밀레는 10개의 세탁프로그램을 이용해 고어텍스나 윈드스토퍼 등 특수소재를 세탁할 수 있는 엔트리급 허니컴 드럼세탁기(사진)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드럼 표면은 밀레 특허기술인 6각형 모양의 '허니컴 케어시스템'을 적용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고, 탈수 후에도 드럼 자국이 남지 않도록 했다. 또 누수가 발생할 경우 물의 급수를 수초 내에 자동 차단하는 누수방지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대 1400rpm까지 고속세탁이 가능해 옷감의 잔존수분율을 최대 50%까지 감소시켜 건조시간 및 전기료를 절약해 준다. 밀레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에게 특수소재 전용세제인 ‘케어 프로덕트’ 세트를 증정한다. 판매가격은 23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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