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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뉴리더]김용균 의원
입력2000-07-24 00:00:00
수정
2000.07.24 00:00:00
양정록 기자
[새정치뉴리더]김용균 의원"부강한 농촌건설 최선"
『어려운 농촌경제를 회생시키겠다』
한나라당 김용균(金容鈞·58) 의원은 24일『늘어나는 농가부채 등으로 도시지역보다 상대적 어려운 농촌을 농업기술과 유통과학화 등의 중농정책을 통해 부강한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경남 산청·합천지역구 초선인 金 의원은『농업선진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농촌생활경제을 향상시키는데 의정활동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입법·사법·행정 등 3부를 두루 거쳐 실무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를위해 『우선 농촌지역의 관광단지화에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그는『산청의 지리산 자락 경호강변, 합천의 가야산 국립공원과 합천호를 한데 묶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국내 제일의 관광휴양단지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그는 주중에는 지역구의 관광휴양소화를 위해 문화관광부와 수자원공사 등 관련부처를 수시로 들러 건의하고 주말에는 지역에 내려가 제반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농촌경제 회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당과 국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金 의원은『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민생정치현장에서 국가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는게 원칙』이라고 못박았다. 당내 모든 회의와 국회 상임위에 빠지지 않고 참석, 국민의 권리를 대변하고 농촌지역을 풍요롭게 하겠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국회 행정차장, 체육청소년부 차관,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등 경력이 화려하지만 초선답게 열심히 매사에 임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지난 90년부터 2년간 체육청소년부차관시절 국민체육진흥기금 모금을 위해 체육복권 등을 창안, 기금목표액 5,000억원을 달성해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획기적인 이정표를 만든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미수교국인 중국을 방문, 북한체육위 강득춘 부위원장과의 북경회담을 통해 남북통일 축구·탁구 단일팀 구성을 실현해 평양과 서울에서 경·평축구·탁구시합을 개최한 장본인이다.
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시절 사대부고에서 임차해 쓰던 청사를 현재의 재동자리로 신축 준공한 것은 그의 적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와 미국 아메리칸대 정치학 석사·미국 조지워싱턴대 법학석사·헌법학 박사출신인 그는 80년 국회문공전문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대법관 인사청문회 위원과 총재특보, 국책자문위원을 역임한 그는 현재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과 국회 법사위 청원 소위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7/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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