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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70억 투입 닭,오리 수매
입력2003-12-25 00:00:00
수정
2003.12.25 00:00:00
홍준석 기자
농림부는 25일 조류독감으로 소비가 급감, 사육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닭과 오리에 대해 수매 등을 통한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식용 닭인 육계의 경우 총 250만 마리를 목표로 하루 10만∼30만마리씩 한달에 걸쳐 수매하고 병아리 공급용인 종계는 전국 사육두수의 10%인 45만마리를 도태 시킬 계획이며 식용 오리도 총 15만마리를 수매할 방침이다.
김주수 차관보는 “닭과 오리 값이 비정상적으로 급락하는 비상 국면을 맞아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예산은 70억원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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