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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산상봉 '무산'
입력2002-02-08 00:00:00
수정
2002.02.08 00:00:00
北 실무접촉 제의 응답안해오는 1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계기로 기대했던 제4차 남북 이산가족방문단 교환 재개가 북측이 남측의 사전 실무접촉 제의 등에 응답하지 않아 무산될 것이 확실시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29일 서영훈 총재 명의로 장재언 북한 적십자회 위원장에게 전화통지문을 통해 설을 맞아 이산가족 상봉 재개와 이를 위한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제의했으나 북측은 지금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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