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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삼성기술원 김종민박사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삼성기술원 김종민박사 서울경제신문과 과학재단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12월 수상자로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해 고성능 저비용의 영상소자를 개발한 삼성종합기술연구원 김종민(金鍾玟) 박사가 선정됐다. 과학재단은 김박사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TV 브라운관보다 화질이 선명하면서 기존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화면(TFT-LCD)보다 생산비용이덜 드는 영상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관련기사 이 영상소자는 1㎜ 두께의 유리기판 두 장으로도 소자를 만들 수 있어 매우 얇은 TV 브라운관을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과학재단은 설명했다. 김박사의 연구결과는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과학지들에 발표됐으며 영국 BBC뉴스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돼 과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병도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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