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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저가 연료사용 기술개발

포철, 저가 연료사용 기술개발포항제철이 고열량·저가 연료 사용 기술을 개발해서 원가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포항제철(회장 유상부·劉常夫)은 14일 용광로에서 쇳물을 녹이는 연료로 발열량이 높고 구입비가 싼 반무연탄을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해서 연간 80억원의 원가를 절약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포철은 지난 87년부터 코크스 대신 가루 형태의 유연탄(미분탄)을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 사용했으며 최근 반무연탄을 유연탄과 함께 사용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반무연탄의 열량은 1㎏당 7,700㎉로 유연탄(7,200~7,400㎉/㎏)보다 ㎏당 300~500㎏가 높으면서도 가격이 톤당 4~5달러 싸서 경제적이고 일산화탄소 발생량이 줄어들어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포철은 설명했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9/14 19: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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