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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용 궤도패드 개발/진성산업

진성산업(대표 김수근)이 최근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고속철도용 궤도패드를 개발, 특허를 출원하고 공장증설 및 양산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철도용 궤도패드는 레일밑에 설치돼 열차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고무제품으로 진성산업의 궤도패드는 복원력이 뛰어나고 절연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경부고속철도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수근 사장은 『올해말 10억원을 투자해 포항철강단지내에 있는 대지 2천2백평에 건평 1천5백평 규모의 공장을 30% 증설, 고속철도용 궤도패드 등 고급 고무제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진성산업은 제철공장용 대형 오일실 등 산업용 고무제품을 전문생산하는 포항소재 중소기업으로 올해 40억원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진성산업은 철판운송시 불량발생을 방지해주는 코일패드와 코일스키드를 고안해내 특허를 획득하고 판매해왔는데 최근 소재를 고급화하고 디자인을 크게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여 매출액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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