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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카스피해 유전개발/이토추상사 등 아제르공과 협의
입력1996-12-30 00:00:00
수정
1996.12.30 00:00:00
◎매장량 70억 배럴【동경=연합】 이토추(이등충)상사등 일본의 기업 그룹은 카스피해남부의 대규모 유전 개발에 착수하기로 아제르바이젠 정부와 기본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젠 정부와 일본 기업들은 이르면 오는 2월 유전개발등에 따른 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카스피해 남부유전은 매장량이 70억배럴로 추정되는 세계 유수의 유전지대로 아제르바이젠 독립후 계속돼온 혼란과 기술진 부족으로 개발이 지연돼 왔다.
이번 개발은 석유수출을 통해 관련산업의 진흥을 기대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젠정부와 수입에 의존해온 석유의 안정적 공급원을 확대하려는 일본측의 이해가 일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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