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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전자 진동모터 영업정지 영향은 단기적"<동원증권>
입력2004-11-17 09:30:03
수정
2004.11.17 09:30:03
동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17일 자화전자[033240]의 진동모터 영업정지 처분에 따른 영향은 단기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자화전자는 수원지방법원이 삼성전기 측에서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진동모터(JHV-10/12 시리즈)에 대한 영업이 정지됐다고 전날공시했다.
진동모터는 이 회사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고 JHV-10/12 시리즈가 주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자화전자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그는 말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2년 진동모터에 대한 특허를 국내 출원했고 자화전자는 이기술이 일본에서 출원된 이래 범용화된 기술로 특허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특허무효심판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아울러 특허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동시에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러나 노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이 소송이 원만하게 해결되면서 그 영향은단기적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그 이유는 삼성전기와 함께 삼성전자 코인형 진동모터의 주요 공급업체(점유율 40% 추정)로서 자화전자 진동모터생산 차질시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에도 중대한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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