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증권사 단기차입 8조7천억/한달여만에 16%나 늘어나

증권사들의 단기 차입금 규모가 8조원을 넘어섰다.2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1월18일 현재 8조7천억원대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한달 반만에 16%나 늘어난 것이다. 또 증권사들의 단기차입금중 콜시장에서 조달하는 자금의 비중도 지난 9월 18.6%(1조4천억원)에서 34.4%(3조원)로 높아져 증권사들의 이자부담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쌍용증권과 교보증권등은 콜자금이 전체 차입금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처럼 콜자금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상반기중 조달한 금리 10∼11%대의 CP(기업어음) 만기가 도래하고 있으나 현재 CP금리가 14%를 넘어서 콜자금으로 만기어음을 결제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로인해 증권사들의 금리부담이 3%포인트정도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별로는 현대증권 7천1백억원, 선경증권 6천4백억원, LG증권 6천3백억원, 고려증권 5천1백억원, 동양증권 5천1백억원으로 단기차입금 규모가 많았고 쌍용증권, 동서증권, 한화증권, 조흥증권등의 단기차입금 규모도 3천억원대를 넘어섰다. 반면 동서증권은 9월보다 차입금이 4백11억원 줄어 전체 차입금 규모가 2천억원대로 줄어들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