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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세계박람회, 中경제 악제될수도"

document.write(ad_script); "상하이 세계박람회, 中경제 악재될수도" 단기적 천문학적 비용소요 재정적자 확대 초래가능성 '상하이 세계 박람회 유치, 중국 경제에 호재만은 아니다' 최근 상하이가 201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라 중국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지만 박람회 유치가 오히려 중국 재정적자 확대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 저널이 5일 보도했다. 저널은 세계 박람회 개최가 중국의 인지도 개선 등을 통해 장기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엄청난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상하이 시 정부는 이번 박람회 개최를 위해 35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 그러나 이 같은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해 시 전반의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이보다 5~6배 많은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중국은 엑스포 참여국 중 개발 도상국가들을 위한 1억 달러의 펀드 조성 등 개최지 선정을 위해 '선심성 공약'을 해놓은 상태여서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갈 것이라는 지적. 또 중국은 국제 행사 유치를 염두, 여러 건의 대규모 수로 공사 등을 시작한 상태여서 이를 위한 재정 지출도 상당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한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재정적자는 1조 1,000억 달러에 이르는 등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저널은 지난 세계 박람회 개최지인 독일의 하노버 역시 방문객 유치 등에 실패 1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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