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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랜드마크] 서울분양가 평당 1,000만원 시대
입력2003-10-27 00:00:00
수정
2003.10.27 00:00:00
올해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19.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은 분양가격이 평당 1,000만원을 돌파했으며 인천과 경기도도 6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일부 지역은 분양가가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평당 1,000만원시대 안착= 서울지역 새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평균 평당 876만원이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1,107만원을 기록, 작년에 비해 26.25% 상승했다. 서울 강남권은 이미 1,000만원을 돌파했으며 서울 강서권(평당 905만원)도 1,000만원에 육박한 상황이다.
인천은 평당 480만원에서 585만원(상승률 21.81%). 경기도는 487만원에서 587만원(20.57%)으로 600만원에 근접한 상태다. 인천 송도신도시, 용인 동백지구 등에서 대단지 분양물건이 쏟아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상승을 부추겼다.
◇일부 지역 40% 이상 상승= 경기도 광명시, 김포시, 수원시, 파주시 등은 분양가가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오른 지역이다. 신도시ㆍ경부고속철 개통 등의 호재에다 그동안 신규 공급물량이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크게 나타났다.
광명시는 지난해 평당 617만원에서 928만원으로 50.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포시는 328만원에서 484만원(47.55%), 수원시는 469만원에서 658만원(40.14% 상승), 파주시는 417만원에서 583만원(39.77%) 등으로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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