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10월1일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 탑승하는 임신부들에게 기내 임신부용 편의용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신부용 편의용품은 오가닉 블랙베리 풋크림과 오가닉 피부 케어 크림, 오가닉 코튼 수면 양말, 임신부용 입덧 완화 차, 임신부용 가방고리로 구성된다. 스킨케어 제품 및 수면양말은 임신부의 건강을 고려해 유기농 원료와 소재로 만들었으며, 임신부용 차는 임신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디 오가닉’ 제품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초기 임신부를 보다 쉽게 인식하게 하기 위한 임신부용 가방고리도 함께 넣어 더 나은 출산 장려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했다.
편의용품을 기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공편 예약 시에 임신부라는 사실을 알리면 되며 항공기 탑승 직후 승무원이 직접 제공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신부 승객들이 편의용품을 통해 심신안정과 항공 여행에 의한 피로를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임신부 승객을 대상으로 승무원들이 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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