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묻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경제의 방향타를 쥐고 있는 경제부처 수장들과 학계ㆍ연구소 경제전문가,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600여명이 모여 저성장시대 한국경제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제 ‘창조경제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과제’에 맞춰 국내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창조경제를 기업현장에 접목시킬 구체적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은다.
포럼 첫날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강연자로 나서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해외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새 정부의 신 통상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둘째 날에는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인 저성장 극복을 위한 기업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셋째 날에는 창조경제시대를 맞는 중소기업의 성공해법이 제시된다. 마지막 날에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 밖에 기업인들간 문화ㆍ예술교류의 장과 인문학 강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1974년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돼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2008년부터 ‘제주포럼’으로 이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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