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지난 2년간 지속된 노사분규로 중단됐던 시황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제공하기로 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올해 들어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경영이 정상화되자 고객관리와 서비스 부문 강화에 나섰다.
골든브릿지는 리포트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작성할 계획이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리포트는 기본적으로 투자자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도구이지만 그동안의 리포트는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골든위크’는 쉬운 용어, 실증적 사례 등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정직한 리포트를 지향한다. 골든브릿지 관계자는 “지나친 낙관론은 오히려 ‘리서치 무용론’이 제기될 만큼 증권사 리서치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갉아먹는 요인”이라며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을 지양하고 매도 의견을 내는 등 정직한 리포트를 지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골든브릿지증권은 전 리서치센터장인 이상준 팀장을 중심으로 4명을 보강하여 시황정보팀을 신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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