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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도 영업확장
입력2006-01-20 16:44:00
수정
2006.01.20 16:44:00
리드코프·산와머니등 지점 잇따라 늘려
대형 대부업체들이 올들어 영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20일 코스닥 등록기업인 대부업체 리드코프는 청량리지점과 부평지점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드코프는 10개의 지점을 확보하게 됐으며, 앞으로 외화차입을 통해 덩치를 불려나갈 계획이다.
일본계 대부업체인 산와머니도 오는 23일 제주, 2월에 강릉에 지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산와머니의 전국 영업망은 30개소로 증가했다.
대부업계 관계자는 “스탠타드차타드 등 외국계자본이 국내 대부업 시장에 진출을 늘리고 있는 추세”라면서 “국내 대부업체들이 시중은행, 저축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쟁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외국계의 경우 차입금리가 3%대에 불과한 반면 국내업체들의 평균 차입금리는 30%대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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