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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질병인 암에 대해 보험회사가 고객의 짐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는 고민 끝에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게 해 준 '단계별로 더 받는 암보험'을 출시했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상품입니다."
신덕만 동부화재 장기상품파트장은 암 보험 상품의 진화를 이끈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11월 손보업계 최초로 암 진행단계별로 보험금을 차등적으로 최대 1억까지 지급하는 암전용보험인 '단계별로 더 받는 암보험' 출시를 진두지휘했기 때문이다. 상품의 발상이 고객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준 만큼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다른 보험사들도 앞다퉈 암 단계별로 차등 지원하는 콘셉트의 암보험 상품을 내놓았다. 단계별로 더 받는 암보험은 암보장 중심의 심플한 상품구성으로 암진단, 암수술 및 입원일당, 암사망 등을 집중 강화했다. 특히 암을 단계별로 보장함으로써 4기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단계별로 더 받는 암보험의 특징은, 우선 암의 단계를 1~3기와 4기로 구분해 1~3기암 진단시 최고 5,000만원을 보장하고, 추후 4기암 진단시 최고 5,0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억을 보장하는 형태다.
최초로 4기암을 진단받을 경우에는 일시에 최대 1억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단계별로 더 받는 암보험은 간암이나 폐암, 백혈병 등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특정암에 대해 보장을 강화했다.
이들 특정암에 대해서는 암 발병 단계를 따지지 않고 4기암에 준하여 보상해줘 일시에 최대 1억원이 지급이 가능하다. 1~3기암 진단 후 특정암이 발병해도 추가로 보장한다. 아울러 입원 첫날부터 암입원 일당을 최대 10만원씩 180일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암(기타피부암 및 갑상선암 제외) 진단 시 이후의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돼 보험료 부담을 덜어준다. 갱신 전 보험료뿐만 아니라 갱신 후 보험료까지 모두 납입 면제해 주기 때문에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 동부화재 측의 설명이다. 신 파트장은 "동부화재는 손해보험회사의 대표주자로서 고객과 함께 다 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보험소비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늘 연구하며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부화재는 계속해서 좋은 상품으로 고객을 찾아갈 것을 약속드리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보험회사가 되겠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과 보험회사, 사회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더 나은 상품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윤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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