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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中企추석자금 5조6,000억 지원

은행, 中企추석자금 5조6,000억 지원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추석을 맞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4개 은행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5조6,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푼다. 또 6개월간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은 8일 은행회관에서 김성진 청장을 비롯해 신상훈 신한은행장 등 6개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특별위원회와 중기청이 조사한 결과 은행권의 추석 관련 중소기업 대출 등 지원계획이 총 5조6,000억원”이라며 “이 자금에 대해서는 은행 지점장의 전결권 강화와 금리우대 조치(0.2~0.69%)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별로 지원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이달부터 지원을 시작해 추석 전후까지이며 경남은행의 경우는 10월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청은 또 지난 5월31일 정부가 확정한 ‘영세자영업자 대책’의 후속조치로 이달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례보증대상은 영세 자영업자며 1인당 보증한도는 5,000만원이다. 특히 보증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적극적인 보증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의 재보증 비율을 현행 50%에서 60%로 높여 운영하기로 했다. 입력시간 : 2005/09/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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