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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혈액암 환자위해 특수병동 설치키로
입력2004-01-12 00:00:00
수정
2004.01.12 00:00:00
박상영 기자
서울대병원이 혈액암 환자를 위해 대규모 특수병동을 설치한다.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 관계자는 최근 “조혈모세포이식 및 고용량 항암화학요법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암치료센터`를 설치, 환자에 대한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혈액암치료센터는 백혈병과 다발성골수종ㆍ면역력 저하의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암 병동(본관 11층ㆍ37병상)
▲조혈모세포이식병동(본관 10층ㆍ28병상) 등으로 세분해 운영된다.
특수병동은 전병동에 무균 청정장비 및 무균수를 설비한 것을 비롯해
▲온-습도 자동제어장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다인실 확보
▲크린 룸 패널ㆍ자동문 등 2차 감염방지를 위한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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