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모닝마켓뷰] 글로벌펀드자금, 이머징 시장에서 한국선호 뚜렷-우리투자증권

지난달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발표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선호도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우리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에서 “지난달부터 글로벌 주식자금의 선진국 선호현상이 이어지며 이머징관련 펀드에서는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머징 내에서 아시아 엑스 재팬(Asia Ex-Japan) 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내에서 국가별 차별화가 뚜렷하다”며 “아시아 엑스 재팬 펀드 내에서 중국·한국으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인도·인도네시아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제조업이 기반인 한국과 대만은 선진국 경기개선 영향으로 다른 이머징국가와 차별화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금융·산업재·헬스케어·정보통신(IT) 등으로 자금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금융 부문은 지난해 중반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되면서 주목 받고 있다”며 “국내 증시의 은행업종은 지난달 말부터 외국인의 시가총액 대비 보유비중이 뚜렷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