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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소프트 신임대표 염동균씨

게임업체 위자드소프트는 이사회를 열고 염동균(41) 테크노캐피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 최대주주인 임호길 씨는 지난달 19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가 보름여 만에 물러났다. 회사 측은 “애초 지난 임시주총 때 전문경영인인 염 사장을 대표로 선임하려고 했으나 염 사장과 테크노캐피털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아 임 씨가 임시대표를 맡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신임대표는 일본 아세아대 경제학과를 나와 가원씨에스와 테크노캐피탈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달 위자드소프트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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