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전환 정책의 적용 대상은 올해에 75세 이상, 내년 7월부터 70세 이상, 2016년 7월부터 65세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임플란트 급여 적용에 따라 시술 비용에 대한 환자 부담이 낮아져 이번 정책은 국내 임플란트 시장 확대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DB대우증권은 2016년 급여 지원에 따른 신규 임플란트 시장 규모가 최소 187억원에서 최대 7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 정책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내수 매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내년에는 급여 전환 정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내수의 외형이 올해보다 1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비용 통제 효과로 해외 자회사의 수익성이 줄어들면서 해외 자회사도 흑자전환이 전망돼 지분법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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