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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C동양, 지난해 4,121억 매출 20.4% ↑

영업익 160억원…52년 연속 흑자 달성

TCC동양이 52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TCC동양은 지난해 석도강판 부문 점유율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따라 연간 매출액 4,121억 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보다 20.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1.67% 늘어난 160억원으로 지난 1959년 설립 이후 이어온 흑자경영 흐름을 이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경기가 회복하면서 전반적인 판매 수량이 늘어난 데다 북미 시장 및 중동, 유럽 등 해외 개척 성과로 인해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캔 용기에 대한 수요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증대되고 있어 탄탄한 글로벌 영업망을 갖춘 TCC동양의 외형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 이라며 “5년 내 매출 1조를 목표로 인수합병을 통한 신 수종사업 발굴, 2차 전지 및 친환경 포장소재 등 고수익 제품라인업 강화로 지속성장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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