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래에셋증권은 멜파스에 대해 주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0% 내린 7,2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분기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스마트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8%,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주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 가정을 7% 하향 조정함에 따라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9%와 29% 하향 조정하고 분기 영업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26억원, -12억원으로 기존 대비 하향 조정한다”면서 “주가는 영업 흑자 전환을 확인하기 전까지 주당순자산가치를 상회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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