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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 피해, 제주관광 증가 없어

남아시아의 지진해일 피해 영향으로 제주 여행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7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역 대형 여행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의 영향으로 해외의 다른 지역 휴양관광지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여행 수요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것. 실제로 신혼여행객들은 호주, 뉴질랜드, 괌, 사이판 등지를 많이 찾고 있고 개별관광이나 패키지관광도 중국과 일본으로 몰리고 있다는것이다. 제주의 경우 피해지 여행 예약을 취소한 일부 신혼여행객이 찾으면서 신라호텔,롯데호텔 등 중문관광단지내 일부 특급호텔에 반짝 수요가 발생했을뿐이라는 분석이다. 관광업계는 제주의 경우 높은 항공료와 호텔요금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진해일 피해의 영향이 오래가더라도 제주 관광객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제주도관광협회는 6개 홍보반을 편성해 오는 12∼14일 서울, 경기,인천, 강원, 광주, 울산, 부산 등지의 대형 여행업체를 방문, 신혼여행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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