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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NH농협금융지주,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금웅상식 교육

신동규(왼쪽 두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2월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인 '따스한 채움터' 에서 급식소를 찾은 인근 주민들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지주

"대표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서 농업·농촌, 고객,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금융" 지난 3월2일 출범 1주년을 맞은 NH농협금융지주는 농업ㆍ농촌, 중소기업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은행ㆍ생명ㆍ손해ㆍ증권ㆍ자산운용ㆍ캐피탈ㆍ선물 등 7개 자회사와 금융지주사로 새롭게 출범한 NH농협금융은 사회공헌을 더욱 활성화 하고자 사회공헌 전담부서인 사회협력부를 신설했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새로 구축하며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과 사회공헌투자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금융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임직원의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행복채움금융'은 금융교육과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접목한 NH농협금융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이다.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금융거래 안내에서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상식을 소개하는 등 고객의 수준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언어 장벽이나 정보 부족 등으로 금융거래를 어렵게 생각했던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경제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의료혜택의 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농협금융만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매달 농촌지역을 순회해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총 68회의 무료진료를 실시해 의료 취약계층 8만 5,000여명을 진료했다.

농협금융지주 계열사 중 맏형 격인 농협은행은 특히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농협은행의 중소기업여신 잔액은 48조 7,000억원으로 총 여신의 32.6%에 달했다. 이는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 여신의 약 11%에 해당된다. 특히 농식품기업여신은 12월말 현재 9조 8,16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조 7,847억원이나 증가했다. 시중은행 대출 자산기준 21%에 해당하는 수치로 농식품산업 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유동성 신속지원(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해 말 기준 5,691억원, 120개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중소기업 부담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종합방안으로 중소기업 여신관련 수수료 5종(지급보증, 기성고확인, 채무인수, 담보변경, 신용평가 수수료)을 지난해 폐지한 바 있다. 아울러 대출 상한금리는 14%에서 13%로, 연체상한 금리는 17%에서 15%로 각각 인하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중기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제17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에서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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