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를 맞은 STAC2014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 우수 인재 양성과 창·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고교생 대상 전국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다.
지난 4월 전국 101개교에서 총 425개팀 1,423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예선·본선을 통과한 50개팀 개발자들이 17주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앱을 출시,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팀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생활정보 부문에서 국회의원 활동을 공유하는 앱 ‘워피블리(Watchbly)’(선린인터넷고),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리듬 게임 앱 ‘안단테’(한국애니메이션고)가 대상에 선정됐고 이밖에 18개 앱이 최우수상(4개팀), 우수상(4개팀), 장려상(10개팀) 등을 수상했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개팀에는 각각 500만원, 최우수상(중기청장상) 4개팀에는 각각 200만원 등 총 4,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싱가포르 IT기업 방문 등 해외 연수와 향후 창업시 중기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줄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고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인프라 활용, 글로벌 진출 등 창업 지원정책을 연계해 모바일 분야 우수 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