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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초대석/좌우명]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진실로 날마다 새로우면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날로 새로워진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로 유명한 대학(大學)에 나오는 구절로 끝없는 자기계발을 권유한 말이다. 양장관은 '일신(日新)'을 한평생의 좌우명으로 삼는다. 이 글귀는 옛날 은(殷)나라 탕왕(湯王)이 이 글을 세수 대야에 새겨 놓고 '수신' 결의를 다졌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졌다. 이 글귀가 얼마나 좋은지 고려 24대 왕인 원자(元子)와 고려 때 원나라에 들어가 목화씨를 지니고 들어온 문익점은 어릴 적 자(子)를 일신으로 썼다. 양 장관은 "이 말의 깊은 의미는 요즘 같은 지식정보시대에도 유효하며 오히려 우리 모두가 더 마음속에 담아두고 그 뜻을 새겨야 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말 그대로 빛의 속도로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시대에 탕왕이 새겼던 일신의 마음가짐이 없다면 제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금방 뒤쳐진다고 강조한다. 그는 늘 아침 일찍 일어나 이 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태해지려는 자신을 다잡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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