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이 최근 전 세계 경기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대신자산운용은 10일,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의 투자자문을 활용하여 미국 및 유럽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대신모닝스타 유럽미국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는 장기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과 경기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는 유럽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이 상품은 모닝스타의 각종 자료와 자문서비스를 활용해, 투자매력이 높은 지역에 따른 자산 배분, 글로벌운용사 추천, 하부펀드 간 최적 비중, 글로벌 주요지표 등을 고려해 투자할 하부 펀드를 발굴하고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대신모닝스타 유럽미국펀드는 국내 대형 기관투자가들만이 투자할 수 있었던 웰링턴, MFS, 러셀, 도이치자산 등 글로벌 해외운용사의 펀드를 편입해 운용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우수 펀드를 선별하여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외화자산의 90%를 환 헤지하여 안정성도 높였다.
총 신탁보수는 0.897~2.047%이며,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판매사는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IBK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서호창 대신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유럽의 경기회복 신호와 미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금이 최근 선진국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대신 모닝스타 유럽미국 펀드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투자를 고려하는 개인투자가에게 유용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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