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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무역흑자 축소에 최선”

◎일 대장상, 미 재무와 회담서 약속/“엔저현상 현행 수준 용인” 합의【동경·홍콩=외신종합】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은 20일 서방 선진7개국(G7)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담에 앞서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 일본 대장상과 홍콩에서 가진 회담에서 일본의 무역흑자 삭감과 내수 확대책을 요구했다. 루빈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일본의 흑자확대는 세계 무역체계 전체의 이익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경계감을 표시하면서 일본의 공약이기도 한 무역 흑자삭감을 위해 개인소비, 설비투자 등에 의한 내수주도의 경기회복을 추진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미쓰즈카 대장상은 이에 대해 『재정구조개혁에 맞춰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등 흑자삭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흑자삭감을 약속했다. 한편 양국장관은 달러·엔 시세와 관련, 엔저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현행 수준을 용인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은 이날 회담후 발표한 성명에서 통화의 「과도한 평가절하」는 대규모의 대외 불균형을 재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7 재무장관등은 『외환 및 금융시장의 최근 동향에 대해 논의, 우리는 과도한 평가절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외환 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적절히 협력한다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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