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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 심야영업 중지
입력2011-03-02 15:20:13
수정
2011.03.02 15:20:13
이재용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고유가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직영 주유소의 심야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이날부터 전국 174개 직영 주유소가 자정 이후 심야 영업을 전면 중단하며 자영 주유소에도 이런 취지를 전달해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전국 직영주유소의 야간 광고 조명도 영업에 필수적인 조명을 제외하고는 소등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의 승용차 요일제 방침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로 전국 직영 주유소에서 요일제 참여 차량이 주유할 경우 현재 리터당 5포인트(원)인 적립 혜택을 두 배로 늘려 10포인트(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와 함께 전 임직원 출퇴근 차량 5부제 시행, 전 사업장 점심시간 및 오후 8시 이후 소등, 개인용 온열기 사용 금지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세부 실천계획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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